슬롯으로 3천만원 벌었다가 나락간 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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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슬롯으로 3천만원 벌었다가 나락간 썰]
(이 이야기는 실화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.)
나는 평범한 직장인이다.
월급이 들어오면 카드값 내고,
월세 내고, 생활비 빼면 통장엔 몇십만 원 겨우 남는 수준.
그런 삶을 반복하다 보니 한탕의 꿈이 간절했다.
그러던 어느 날, 유튜브 광고에서 본 온라인 슬롯이 떠올랐다.
"소액으로 시작하세요! 잃어도 부담 없고, 따면 대박!"
솔직히 반신반의했다.
하지만, "만원쯤이야"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사이트에 가입하고,
만 원을 충전했다.
★ 처음엔 장난이었다.
슬롯을 몇 번 돌려봤다.
그냥 그래픽 좋은 뽑기 기계 같았다.
첫 충전 만 원은 금방 날아갔다.
"역시나 사기 같은데?" 싶었지만,
희한하게도 또 하고 싶어졌다.
그래서 다시 5만원 충전.
몇 번 돌리는데 갑자기 화면에 "BIG WIN!"이 떴다.
번쩍번쩍 빛나면서 코인이 쏟아지는 애니메이션이 나왔다.
'오? 뭐야? 진짜 되네?'
50만 원이 찍혔다.
단숨에 10배 수익이었다.
★ 점점 커지는 베팅, 점점 커지는 돈
슬롯이 생각보다 잘 터졌다.
계속 조금씩 올리다 보니,
어느새 계정 잔고가 500만원을 넘었다.
'이거 진짜 되는데?'
더 욕심이 났다.
한 판에 5만원, 10만원씩 베팅했다.
이기면 순식간에 100만원이 올라갔고,
잃어도 곧 다시 따니까 무섭지가 않았다.
그리고 그 순간이 왔다.
‘777’
잭팟.
눈을 의심했다.
화면에 떠오르는 숫자: 3,000만 원.
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.
손이 덜덜 떨렸다.
"야, 이거 실화냐?"
★ 하지만 출금이 안 된다?
기쁨도 잠시,
출금 버튼을 눌렀는데 이상한 메시지가 떴다.
"출금 조건을 충족하지 않았습니다."
사이트 규정을 다시 봤다.
"보너스 금액 포함 시 출금 전 일정 배수 이상 베팅해야 함."
‘아, 그래? 뭐, 조금 더 돌리면 되겠지.’
그때부터였다.
★ 더 벌려고 했던 순간, 지옥이 시작됐다
'조금만 더 돌리고 3천 그대로 출금하자.'
첫 판, 100만원 배팅 → 패배.
다음 판, 200만원 배팅 → 또 패배.
불안감이 밀려왔다.
하지만 멈출 수 없었다.
한 번만 더 따면 만회할 수 있을 것 같았다.
400만원 베팅 → 패배.
손에 땀이 흥건했다.
'진짜 미친 거 아냐? 한 번만 따면 돼...'
★ 눈 떠보니 0원
결국 남은 2천만원도 1천만원이 되고,
그리고.
패배.
잔고 0원.
나는 그대로 멍하니 모니터를 바라봤다.
방 안은 조용했고,
심장 뛰는 소리만 들렸다.
★ 현실 복귀, 그리고 후회
계좌를 확인했다.
+3,000만원이 될 뻔했던 내 인생은 -500만원이 되어 있었다.
카드값은 이미 슬롯으로 충전한 상태였다.
한 달 생활비까지 올인했으니,
다음 월급까지 버틸 돈도 없었다.
핸드폰을 던져버리고,
침대에 드러누웠다.
"대체 내가 뭘 한 거지...?"
★ 결론: 카지노는 절대 지지 않는다
온라인 슬롯은 그날로 탈퇴했다.
그건 한탕의 꿈이 아니라, 지옥으로 가는 입장권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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